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APMA)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지도
영업시간
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 10:00 - 18:00
수 - 10:00 - 18:00
목 - 10:00 - 18:00
금 - 10:00 - 18:00
토 - 10:00 - 18:00
일 - 10:00 - 18:00
- 17:30 입장 마감
전화번호: 02-6040-2345
홈페이지: https://apma.amorepacific.com/index.do
전시 작품 설명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4년 하반기 현대미술 기획전으로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Spaces》를 개최합니다.
1995년 결성된 북유럽 출신의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은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착화된 사회, 정치적 구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공간 설치 작업을 중심으로 작품 50여 점을 조명하는 자리로, 국내에서 8년 만에 개최되는 미술관 전시이자 아시아에서 열린 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간 전체를 점유하는 듀오는 이번 전시에서 집, 수영장, 레스토랑, 주방, 그리고 작가 아뜰리에 이르기까지 총 다섯 개의 대규모 공간 설치 작업을 선보입니다.
마이클 엘름그린(1961-)과 잉가 드라그셋(1969-)은 전시 공간을 예기치 못한 환경으로 탈바꿈하여 기존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전복시키는 경험을 선사해왔습니다.
관객은 이번 전시 안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와 형태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전시실에서는 작가들이 디자인한 집과 그 안의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보며 가상의 거주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전시실에는 실제 규모의 수영장이 자리합니다. 물이 빠진 수영장은 그들의 작업에서 반복되는 모티프로, 오늘날 공공 장소의 쇠퇴와 공동체의 상실을 암시합니다.
전시 후반에는 ‘더 클라우드(The Cloud)’라는 레스토랑 공간이 등장하는데, 이 역시 실제 운영 중인 레스토랑과 다름없는 모습의 설치 작품입니다.
관람객은 테이블 사이를 거닐며, 영상통화 중인 사람 형상의 작품을 비롯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 위치한 작품들과 마주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다른 공간에서는 실험실 같은 주방과 작가의 아뜰리에를 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일상적인 세계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익숙한 대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미술관 공간은 그 자체가 크고 작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며, 관람객은 그 안에서 스스로 새로운 의미들을 찾아 나아갑니다.
작가들이 창조한 《Spaces》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이야기 요소들을 발견하고 펼쳐 나아가는 주인공이 되어 보길 바랍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본문의 하단에 위치한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 예약 페이지로 이동하셔서 관람 인원(예약 1건당 최대 10명)과 일시를 선택하시고 예약 완료를 해 주십시오.
* 예약 가능한 일자는 매월 15일 한 달 단위로 업데이트 / 현재 9월 15일(일)부터 10월 31일(목)까지 예약 가능
작품은 건물, 인테리어와 소품, 사람의 모형을 전시하여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사람 모형은 실물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똑같았습니다^^;전시는 아래 사진을 통해서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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