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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프라 업종에서는 역할을 기준으로 Operator, Administrator, Engineer가 있습니다.
각 직무의 역할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운영자(Operator)

역할

주요 업무: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의 모니터링 및 일상적인 작업을 담당합니다.

 

예시 작업

  • 서버 상태 확인
  • 로그 모니터링
  • 백업 및 복구 수행
  • 주어진 절차에 따라 작업을 수행
  • 일일 서비스 점검

 

특징

  •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역할입니다.
  • 실시간 문제 발생 시 1차 대응을 하며, 해결이 어렵다면 상위 직급(Administrator)에게 에스컬레이션합니다.

 

실제 사례

  • 업무 난이도는 낮은 편이며,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알바 형태로 근무하는 운영자(Operator)도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주간/야간 2~3교대 근무를 수행합니다
  • 서버, 스토리지 등의 기술 역량을 높여서 관리자(Administrator) 직무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관리자(Administrator)

역할

주요 업무: 시스템, 네트워크,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등의 구성 및 관리를 책임집니다.
 

예시 작업

  •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설정
  • 사용자 계정 및 권한 관리
  • 보안 정책 설정 및 유지
  • 장애 처리 및 기본적인 성능 최적화

특징

  • 운영의 주체로서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며, Operator가 수행할 작업을 설계하거나 지시합니다.
  • 각 담당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합니다.
  •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며, 운영 자동화 및 스크립트 작성 등의 기술도 포함됩니다.

실제 사례

  • 대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사 이상의 조건으로 채용합니다.
  • 개인의 관심도와 역량에 따라 지식 및 기술 수준에 차이가 큽니다.
  • 주도적으로 개입하는 능력있는 관리자와 엔지니어에게만 요청하는 소극적인 관리자로 나누어집니다.
  •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야 관계 없이 연락을 받게 됩니다.

 
3. 엔지니어(Engineer)

역할

주요 업무: 시스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대한 구축, 최적화, 트러블슈팅 등을 지원합니다.

 
예시 작업

  • 설치 및 환경설정 튜닝
  • 패치 및 업그레이드
  • 성능 최적화 및 트러블슈팅
  • 복잡한 장애 분석 및 해결
  • Administrator의 요청사항 지원

특징

  •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하며, 새로운 기술이나 도구를 연구하여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Administrator를 지원하여 조직 전체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 사례

  • 시스템, 네트워크,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 엔지니어가 있습니다.
  • 엔지니어의 채용 조건은 중소/중견 기업-초대졸 이상, 대기업-대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 구성 및 설치, 환경설정 튜닝, 패치 및 업그레이드, 장애분석 및 조치에 대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차이점 비교

역할 주요 업무 기술 수준 책임 범위 예시 직무
Operator 모니터링 및 기본 작업 초급~중급 정해진 프로세스 내의 작업 시스템 운영자(OP)
Administrator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중급~고급 안정성 및 보안 유지 시스템 관리자
(서버, 미들웨어, 네트워크, DB)
Engineer 구축 및 튜닝, 장애 분석 고급~전문가  구축, 튜닝, 패치, 최적화, 장애 분석 및 조치 클라우드 엔지니어
리눅스 엔지니어
스토리지 엔지니어
SW 엔지니어(WEB/WAS/DB)

 

요약

  • Operator는 일상적 관리와 1차 대응이 주된 역할입니다. 서비스가 문제가 감지되면 Administrator에 연락합니다.
  • Administrator는 시스템을 관리하고 정책을 실행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2차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에 기술 지원이 필요할 때는 Engineer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 Engineer는 Administrator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각 담당 시스템/소프트웨어에 대한 장애를 분석하고 해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IT 직업중 인프라 직무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IT 한다" 그러면 "개발자야?"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입니다.
실제로는 개발자 외에도 인프라 운영 직무가 있습니다.

보통 개발된 프로그램이 단독으로 서비스를 실행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서버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 3가지

  • WEB(웹): 사용자와 웹 애플리케이션이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로,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웹 페이지의 디자인, 이미지 등 정적 페이지를 표시합니다.
  •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 애플리케이션의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서버로, 사용자의 요청을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여 동적인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케이션은 WAS에 배포되어 실행됩니다.
  • DB(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안전하게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보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인프라 관리자라고 부릅니다. 인프라 직무는 위에 언급해 드린 분야별로 5가지가 존재합니다. 시스템(서버), 미들웨어(WEB/WAS),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 보안입니다.
 

인프라 관리자의 역할

  • 시스템 관리자: IDC 센터에 있는 서버를 관리하며, 서버는 성능이 좋은 안정적인 PC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버 관리자는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트래픽 등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작업을 수행합니다. 또한, 서버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미들웨어 관리자: 소프트웨어 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웹 서버(WEB)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와 같은 소프트웨어 내에서 동작하며, 미들웨어 관리자는 이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관리합니다. 또한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공인인증, 대외기관 통신, 개인정보 암호화, 리포트 디자이너, 서비스 모니터링 제품 등)을 운영합니다. 미들웨어 관리는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패치 관리도 포함됩니다.

  •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상태 모니터링, 테이블 생성, 설정 튜닝, 백업 및 복구 작업 등을 수행합니다. 또한, 데이터 보안과 접근 권한 관리, 데이터베이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지표 분석 및 쿼리 튜닝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 네트워크 관리자: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라우팅 설정, 방화벽 설정, 네트워크 장비(L4) 설정 및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합니다. 방화벽은 보안 담당자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네트워크 관리자는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다양한 보안 정책을 시행합니다. 또한, VPN과 같은 원격 접속 솔루션을 구성하고 유지 관리하여 외부 사용자나 지사와의 원활한 통신을 지원합니다.

  • 보안 관리자: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보안을 책임지며, 각종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합니다. 보안 관리자는 침입 탐지 시스템(IDS), 방화벽, VPN 등의 보안 장비를 관리하고, 취약점 분석과 보안 패치 작업을 수행하여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보안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내부 교육을 통해 보안 인식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각 담당자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도를 그려보았습니다.

이중화된 시스템 구성도(icon by icon8)

 
[추가 설명]
-L4 스위치는 사용자의 요청을 여러대의 서버로 분산해주는 역할(Load Balancing)을 합니다.
-WEB/WAS 서버가 2대인(이중화) 이유는 1대의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서버로 정상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함입니다.
-그림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DB도 2대 이상(이중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 구성도는 회사 및 업무에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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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대기업 IT 회사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기업 IT회사의 공통의 업무

 

대기업 그룹사에는 대표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들 그룹사는 반도체, 금융, 건설, 통신, 화학, 제조,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런 대기업 그룹사에는 IT 계열사도 포함되어 있으며, IT 계열사에서 각 회사의 서비스들을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각 그룹사에 내 자체 IT 인력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IT 운영은 IT 계열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SM (System Management) 과 SI (System Integration)

  • SM(System Management):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입니다. 주요 역할로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장애 대응, 보안 관리, 성능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 SI(System Integration):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입니다.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조합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역할입니다.

그룹사의 시스템 운영 업무는 SM, 그룹사 및 타 회사의 시스템 구축 업무는 SI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시스템과 서비스

  • 시스템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구성 요소가 상호작용하여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통합된 구조입니다. 시스템은 데이터 처리, 저장, 관리 등 다양한 IT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구성 요소의 집합입니다.예)  인사관리 시스템, 교육 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 근태관리 시스템, 영업관리 시스템, 구매관리 시스템
  •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기능이나 작업의 결과입니다. IT 서비스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시스템이 작동하여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기능적 결과물을 의미합니다.
    예) 클라우드 서비스, 이메일 서비스, 검색 서비스, 번역 서비스 등

 

시스템 내부적으로 작동하는 기술적 구조나 플랫폼을 뜻하며, 서비스 그 시스템이 외부에 제공하는 기능이나 가치를 의미합니다. 시스템은 구축과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편리함과 효율성에 초점을 둡니다.

 

IT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IT 운영자들은 이를 시스템 장애라고 표현하며, 고객들은 서비스 장애라고 표현합니다. 용어의 차이는 있지만, 유사한 상황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유익한 내용의 글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니 많이 구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T 분야에서 인프라 운영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습니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IT 분야로 취업하게 되었고 현재의 직업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IT 직업의 장점 몇 가지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1.학벌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다.

IT 분야에서는 대기업 취업 시 학벌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명문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한 실력을 갖추면 국내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물론, 자격증, 졸업 작품, 포트폴리오 등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학 점수가 부족하더라도 자격증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같은 대기업 IT 회사들은 코딩 테스트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 관련 공부를 통해 취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2.이직이 비교적 쉽다.

모든 회사는 IT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력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에서 이직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IT 분야는 금융, 공공, 제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나뉘어 있어, 첫 회사에서 쌓은 경력을 토대로 같은 분야의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회사에서 어떤 커리어를 쌓느냐가 차후 IT 포지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IT 업계에서는 이직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보통 3년 정도 기술을 익히고 업무를 하다 보면 기술적 지루함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 경험 및 연봉 상승을 목표로 이직을 시도합니다.
 

3.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IT 업무를 하다 보면 인프라부터 사용자 서비스까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게 되어, 직접 서비스를 구축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저도 현재 서버용 PC를 구매해 쇼핑몰과 홈페이지를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 필요 없이, 공개된 무료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 서비스(VMWare)를 사용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공유하며 수익(Passive Income)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개인용 클라우드(파일 서버), 쇼핑몰, 홈페이지, 네트워크 트래픽 공유,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기술 노트, 일정 관리 및 알림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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